고구마의 효능으로 염증을 물리치자

   고구마는 저희 집에서 특히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십니다. 저도 고구마를 아주 좋아하지만, 저와 아버지는 고구마보다 감자를 조금 더 좋아하죠. 하지만 고구마를 맛있게 굽거나 찐 모습을 보면 참기 힘든 식용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은 바로 이 고구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많이 나온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가 많았지만, 사실 고구마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작물입니다.

 

고구마의 효능

1. 염증 개선

   고구마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가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마그네슘이 천연 소염제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구마의 소염 작용은 일정 부분이 아닌 온몸에 작용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염증이란 건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고름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염으로 끝나는 모든 걸 뜻합니다. 관절염, 기관지염, 피부염 등등을 뜻합니다. 

 

2. 피부 건강

   고구마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활성산소가 우리 몸 안에 있는 세포들에 손상을 주게 되면서 노화가 일어나고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바로 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 성분이 고구마에 많이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항산화 성분은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균을 물리쳐주고 피부를 보호하며,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는 것 또한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3. 장 건강

   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방귀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또는 식감이 별로라서 까서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당연히 섬유질을 풍부하게 챙겨 먹으면 자연스럽게 장의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섬유질뿐만 아니라 칼륨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4. 마그네슘

   마그네슘이란 성분은 우리 몸에서 심혈관, 뼈, 근육 그리고 신경계와 소화계를 원활히 작동하게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면 위에서 말한 것들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바로 이 마그네슘이 결핍된 증상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5. 면역력 증강

   앞서 말했지만,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에 우리 몸에 있는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여러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에도 탁월합니다. 당연히 염증으로부터도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밖에서 생긴 염증은 심할 경우 도려내면 되지만, 이것이 장기에 생기면 암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암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섭취 방법

   고구마에 김치를 얹어 먹어도 참 맛있지만, 고구마 맛탕,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고구마란 작물 자체가 워낙 흔하고 옛날부터 먹던 거라 여러 요리에 들어가거나 함께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우유와 먹기도 하고 고구마가 들어간 피자도 있죠. 물론, 고구마를 먹기 위해 다른 것을 너무 많이 먹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구마만 먹는 걸 가장 추천합니다.

 

고구마의 부작용

   뭐든 과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고구마 역시 다르지 않죠.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아지는 것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과하게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음식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고구마는 당도가 낮은 음식은 아닙니다. 보통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가 다이어트에 좋기 때문에 당뇨에도 반드시 좋을 거란 생각을 하기 쉽지만, 사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뇨에 걸리신 분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정량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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